전체 글 (339) 썸네일형 리스트형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서평 코딩/개발 관련 서적을 읽다보니 '임백준' 이라는 분의 이름이 자주 눈에 띈다. 여러 개발 관련 서적의 번역에 참여하시고,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처럼 직접 집필한 책도 있다. 책을 읽는 개발자분들이 개발 관련 서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책들중 임백준님이 관여하신 책들도 많다. 이번에는 임백준님의 대표작이자, 알고리즘 입문 서적으로 좋은 평을 가지고 있는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한다. 임백준님이 직접 쓰신 책은 처음인데, 이 책을 읽어보니 이분이 왜 유명한지 느끼게 되었다. 글빨이 정말 대단하다. 개발자가 쓴 책이라는 느낌보다는 전문 작가가 알고리즘에 대해 쓴 책을 읽는 느낌이다. 문장이 읽기 편한것을 넘어 아름답다는 느낌이 들면서, 이 책의 본질인 '알고리즘'에 대한 내용도 부족.. 유니티로 배우는 게임 수학 서평 단순히 출퇴근용으로만 자동차를 운전한다면 엔진 원리 등 내부 구조는 몰라도 큰 상관이 없다. 요즘은 무인자동차가 개발되는 추세로 기술이 발달할수록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한 필요 지식은 적어지고 있다. 하지만 레이싱카를 모는 프로 카레이서라면 엔진 원리와 자동차 내부 구조를 완벽하게 알아야 하고 경기 트랙 구조도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지 프로로써 생존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과 게임 개발도 이와 같다. 단순히 취미로 정말 기본적인 기능만 구현한다면 프로그래밍의 기반이 되는 수학을 몰라도 큰 상관이 없다. 또한 게임엔진의 발달로 개발이 더욱 쉬워져 중학생들도 취미로 게임을 만드는 시대가 왔다. 하지만 프로개발자로써 경쟁자보다 더 효율적인 개발, 최적화된 성능을 위해서라면 수학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수학을 .. 성공으로 이끄는 팀 개발 실천 기술 오늘도 사람이 꽉찬 지옥철에 몸을 맡기고 회사로 출근한다.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해야하는 바쁜 일정이 있어서 그것을 어떻게 구현할지 고민하다가 회사에 도착했다.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이메일을 열어봤더니 읽지 않은 메일들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있다. - [긴급] 당장 봐야하는 이메일 [긴급!!] 당장 안보면 후회하는 이메일 [정말긴급!!] 버그 발생 경력공채 일정이 도착했습니다 (평균연봉 ... ) [긴급긴급] 이거 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 - 광고 메일을 제외하고는 '긴급'이라는 키워드가 안붙은 이메일을 찾기가 힘들다. 모든 메일이 긴급하다고 하니까 어떤 것을 먼저 처리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사실 메일을 열어서 확인해보면 나랑 관련없는 메일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사소한 내용조차 왜 나에게 ..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int a = 3; int x = 8; int limit = 10; 초보 프로그래머들은 프로그래밍을 할 때 그저 코드를 '구현'하는데 집중한다.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수명은 a, x 같은 것으로 설정한 후, 머리 속으로 해당 변수에 대한 내용을 기억해두고, 그 기억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위는 그 프로그램의 예시이다. 그리고 한달 후, 내가 전에 작성한 코드를 응용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순간이 왔다. 그래서 코드를 열어보았지만.. 응용해야할 코드를 알아볼 수 조차 없다! 'a는 뭐지? x는 또 뭐고? limit는 10이하인 숫자를 말하는거야? 10미만인 숫자를 말하는거야?' 당장 응용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코드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처음부터 거의 코드를 다시 짜는 수준.. 인어가 잠든 집, 히가시노 게이고 인어가 잠든 집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 『인어가 잠든 집』은 사랑하는 딸에게 닥친 ‘뇌사’라는 비극에 직면한 부부가 겪는 가혹한 운명과 불가피한 선택, 그리고 충격과 감동의 결말을 그려낸 휴먼 미스터 www.yes24.com 인간이 살아있다는건 무슨 의미일까 또 살아있는 인간과 죽은 인간의 차이는 무엇일까?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처음 읽어봤지만,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왜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름이 여기저기서 들리는지 알 수 있었다. 스토리의 진행이 너무 탄탄하고 재미있어 책을 읽는 것을 멈출 수 없을정도로 몰입해서 읽게 되는 매력이 있었다. 단순히 재미 뿐만 아니라 사람의 생명과 가족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하게 해주며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스토리가 너무 좋았다. 스포해버릴까봐 자.. 나의 아름다운 이웃 가볍게 읽기 좋은 짧은 글들이 엮인 책으로써, 이전에 읽은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에도 언급된 박완서 작가가 쓴 글들이 모여있는 책이다. 한 편에 3분이면 충분히 읽을 정도로 짧은 글들이지만 그 짧은 글 속에 반전과 스토리, 그리고 우리 삶을 되돌아보고 다른 사람의 삶을 더 깊게 들여다보게 해주는 능력이 있는 글로 순식간에 나를 사로잡은 책이다. 1970년대에 쓰여진 책으로 개정판에서도 시대에 뒤떨어진 표현들을 수정하지 않고 일부로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그러한 표현들에서 나오는 느낌으로 나는 태어나기도 30년 전인 70년대를 느끼고 상상해볼 수 있었다. 콩트들의 주제는 주로 사람들의 삶과 차별과 결핍으로, 옛날이든 지금이든 세상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 놀라면서 글을..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어느 자리에서 죽을것인가, 삶은 선택할 수 없지만 죽음은 선택할 수 있다. 인간의 삶은 전적으로 자유와 존엄이 박탈당한 상태에서 시작되지만, 개개인의 자기 삶의 이야기를 조율하여 존엄 어린 하나의 사태로 마무리하고자 노력한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175p 인간의 삶의 의미는 죽음을 통해 마무리된다. 그리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1970년 관측 이래 단 한 번도 얼음이 붕괴한 적이 없어서 '최후의 빙하'라고 불려온 그린란드 북부 해안의 빙하가 녹아내린지 1년이 되었다. 기후학자들은 2030년 이후에는 북극 얼음이 아에 없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얼음 속에 묻혀있던 가스나 바이러스들이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다고 한다. 모든 것은 결국 다 소.. 졸업선물 - 성공이 아닌 성장을 위한 이야기 졸업선물 『졸업선물』은 공학박사이자 삼성디스플레이 책임연구원 출신인 저자가 갓 돌이 된 딸아이와 딸의 상사가 될 지금의 20대, 30대 젊은이들에게 선물하는 현실적인 사회생활 생존 팁을 담아낸 책 www.yes24.com 최근 공부를 안하고 나태한 삶을 살고 있을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졸업선물은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는 짧은 글들 여러개가 합쳐진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공부하라, 사랑하라, 도전하라' 라는 주제로 과학적 근거와 작가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서 반복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을 검색해서 사람들의 한줄 평을 봤을때 '같은 내용이 반복된다, 뻔하다'와 같은 내용이 많았지만, 나는 이 뻔한 내용을 다른 형태로 반복해서 듣다보니 어느세 늦잠으로 못했던 미라클모닝도 다시 실천하고, 이렇..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43 다음